닫기

“디지털 격차 해소”…KT, 이동식 AI 체험관 ‘AI 스테이션’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6010009041

글자크기

닫기

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7. 16. 09:19

[KT사진자료9] KT AI 스테이션 운영 개시
KIT가 직접 개발한 디지털 윤리 콘텐츠를 통해 부석중학교 학생들이 AI 코딩 교육의 실습을 하고 있다./KT
KT는 전 국민이 AI 기술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KT AI 스테이션'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스테이션은 K-인텔리전스와 ESG 체험관 등 AI 기술 체험 콘텐츠를 탑재한 이동식 체험 공간이다.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K-인텔리전스 체험관에서는 'AI 스타디움', 'AI 스튜디오' 등 KT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음성인식, 영상합성, 생성형 AI 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ESG 체험관은 딥페이크와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윤리와 정보 판별 능력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KT는 지난 15일 충청남도 부석중학교를 시작으로, 충청남도 내 8개 중학교에서 AI 스테이션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AI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학생 IT 서포터즈(KIT)가 직접 개발한 디지털 윤리 콘텐츠를 바탕으로, AI 코딩 교육과 멘토링도 병행한다.

KT는 지난해부터 대학생 IT 서포터즈를 새롭게 선발해 도서산간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AI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AI 스테이션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체험 중심의 찾아가는 AI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2007년 국내 최초 IT 나눔 활동인 'IT서포터즈'를 시작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수혜 인원은 약 400만명에 달한다.
연찬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