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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달리고 샤워로 마무리~”…뚝섬역 ‘핏스테이션’ 샤워실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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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7. 17. 11:16

서울시, 18일부터 '핏스테이션' 샤워시설 시범 운영
탈의공간·수건·드라이기 등 러너 맞춤형 서비스 제공
샤워부스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 '핏스테이션' 내 샤워부스 /서울시
서울시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쾌적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뚝섬역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인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시설을 1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샤워시설은 남녀 각각 5개의 부스로 구성됐다.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편의용품도 구비돼 있다.

이용은 네이버 예약(좋은습관PT 성수점)을 통해 하면 된다. 이용 후에는 시간대, 만족도, 적정 이용료 등에 대한 간단한 설문이 진행된다. 단체 이용 시에는 별도 문의해야 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광화문역·회현역·월드컵경기장역에 조성 예정인 '런베이스'와 '펀 스테이션' 등 지하철 혁신 프로젝트로 조성되는 다른 시설에 대한 샤워시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샤워시설 시범운영은 운동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지하철역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 허브로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운동 후 쾌적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펀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운동 기반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우더존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 '핏스테이션' 내 파우더존 /서울시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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