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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실시간 신호 개방 시스템’, ‘신호 개방 표준모델’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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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7. 17. 14:12

2025년 경기도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우수상’수상
김성제 시장, 더 빠르고 안전한 교통 환경 제공할 것
의왕시_지능형교통체계(ITS)
경기 의왕시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계획도. /의왕시
경기 의왕시의 '실시간 신호 개방 시스템'이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실시간 신호 개방 시스템은 의왕시 전역의 교통신호제어기와 연계해 실시간 신호 상태를 도로교통공단과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더 정확하고 신속한 신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로교통공단·내비게이션 서비스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신호정보를 개방함으로써 주요 교차로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주행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신호 대기시간 감소로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의왕시는 이번 대회에서 교통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개방·공유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는데,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타 시군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호 개방 표준모델'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왕시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행정을 그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과 연계된 첨단 교통체계 구축과 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의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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