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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구하기 어렵죠?”…안산시, 무주택 청년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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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7. 17. 15:21

이민근 시장, 청년들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 펼칠 것
안산
안산시청.
경기 안산시가 무주택 청년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청년 정책 제안을 반영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전망 강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올해 첫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19~39세 무주택 청년 50가구다.

다만 주택도시기금사업 참여자 외에 △기초생활수급권자 △공공임대 거주자 △분양권 소지자 △공공기관에서 대출금 이자 지원을 받은 자 등 유사사업 중복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또한 매년 신청을 통해 5년간 총 4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예산 초과 시에는 사회초년생 우대 및 별도 배점표를 이용해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선정된 청년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2% 이내 이자 상환액 실비를 연 1회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주거비 부담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및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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