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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기록적 폭우, 선거일정 미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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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7. 20. 10:42

“국민 삶보다 우선하는 정치는 없어”
정견발표하는 박찬대 후보<YONHAP NO-2810>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전국적인 폭우 상황을 거론하며 선거 일정을 멈출 것을 재차 요청했다.

박 후보는 20일 SNS를 통해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정치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 오늘 연설을 마치고 피해현장에 자원봉사자들과 내려간다. 우리 당원과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이 모두 재난현장으로 지원가야 한다"며 "정부에선 재난지역선포를 빠르게 진행시켜 달라. 민생 문제에 뒤쳐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폭우 피해와 복구는 죽고 사는 문제다. 생사가 걸린 문제에 당력을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특히 "당대표 후보로서 선거일정을 잠시 멈춰주실 것을 당에 요청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빠른 결단을 촉구드린다"며 "후보로서 모든 일정은 당에 일임하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모든 선거일정을 중단하고 수해현장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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