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혁신당, 尹정부 감사원 수사할 상설특검 임명 촉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0010011329

글자크기

닫기

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7. 20. 14:25

“尹정권 없던 일로 만드는 비리세탁소”
김선민 권한대행, 김민석 국무총리와 회동<YONHAP NO-5355>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하고 있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김민석 총리에게 '검찰개혁 입법 국정과제 반영 제안서'를 전달했다. /연합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이 감사권을 오·남용했다며 이를 수사할 상설특검 임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감사원은 윤석열 정권 잘못은 없던 일로 만드는 비리 세탁소 역할을 했다. 윤석열 관저 이전 감사와 관련해 김건희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감사조차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행은 감사권 오·남용 사례로 △서해 공무원 피격 감사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감사 △월성 1호기 폐쇄 감사 △국가 통계 조작 감사 △방통위·공영언론에 대한 표적·위법·정치 감사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들을 그대로 둘 수 없다. 혁신당은 감사권 오남용 의혹을 철저히 수사할 상설특검의 임명을 촉구한다"며 "남겨진 윤석열 잔재들을 뽑아내겠다. 이로써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듯 감사원도 제자리로 돌려보내겠다"고 전했다.
이한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