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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 지원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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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7. 21. 15:35

35명 선정…개인당 200만원 지원
안내 포스터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재활지원 프로그램 '희망드림' 포스터./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들의 재활 지원에 팔을 걷는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희망드림'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고속도로 사고(교통사고 및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로, 우선순위에 따라 35명을 선정해 개인당 200만원, 총 7000만원을 지급한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이용 중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보수 중 불의의 사고로 고통을 받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7012명의 장학생에게 12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심리치료 '안아드림'과 취업지원 '스탠드업'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속도로 사고로 장애를 입으신 분들의 재활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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