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선지급부터 수수료 면제…농협금융, 금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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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최근 누적 최고 강수량 46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딸기·고추 등 주요 농작물 재배지가 침수되는 등 농업 피해가 속출해 조속한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찬우 회장은 이날 홍성낙농축협에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지역 내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을 직접 위로하며 피해 현장을 살폈다.
NH농협금융은 이날 수해 현장 방문을 통해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농업인을 위한 종합 금융지원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와 손해액 50% 이내 보험금 선지급, 농업정책자금 지원,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피해지역 자동화기기 및 창구거래 수수료 한시적 면제 등을 추진한다.
또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가 일손돕기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이찬우 회장은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협력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