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금소처장 “실생활 금융교육 적극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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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고등학교 사회과 융합선택과목에 실생활 금융교육을 강조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됐다. 이 과목은 올해 하반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과목 선택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수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학생들이 금융 과목을 선택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과목을 쉽게 소개하는 '금융 과목 특강'을 진로교육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미영 처장은 학교 관계자 면담에서 금융 과목 수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업용 강의안 개발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김 처장은 특강에 참석한 남강고 1학년생 9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 과목이 사회 진출 이후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생활 중심의 과목임을 안내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금융 과목 담당 교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여름방학 기간(8월 4일~8월 8일) 동안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 학교에 대해서는 1사 1교 결연 금융사 등을 통해 선택과목 수요 조사가 마무리되는 10월 말까지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