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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내실성장·지역상생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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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22. 10:22

BNK부산은행, “내실 있는 변화로 미래 추진” 하반기 전략 제시
방성빈 행장 “질적 성장·디지털 대응 병행…소상공인 회복에 주력”
[사진자료2] BNK부산은행,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21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미래를 향한 내실 있는 변화'를 주제로 하반기 전략방향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재장전 : 리로드(Reload)'라는 슬로건 아래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부산은행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시금 전략을 재정비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은행 임직원들은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상반기 실적 우수 영업점과 AI(인공지능) 콘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디지털 전환과 업무혁신을 상징하는 AI 제작 오프닝 영상도 상영됐다.

아울러 '경영 리얼 톡'이라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나누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경제희망센터'를 신설하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해양금융부를 새롭게 출범해 해양·물류·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방성빈 행장은 "2025년 하반기는 부산은행만의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할 시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회복에 앞장서고,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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