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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일본·프랑스서 글로벌 라방 출격…1만여명 시청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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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7. 22. 11:35

[사진1]롯데홈쇼핑, 일본, 프랑스 현지 라방 출격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일본 현지 생방송./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일본과 프랑스를 무대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확대하며, 해외 인기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글로벌 쇼핑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 자사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엘라이브(L.Live)'를 통해 일본 오사카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세이미야케', '꼼데가르송' 등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한 패션·잡화 상품 30여 종을 선보였으며, 방송에는 약 1만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이번 일본 현장 라이브는 최근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해외 물가 부담이 커진 점을 반영해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 현지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일본의 라이브커머스 운영사 '이찌방깡'과 협업해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실시간 상품 소개와 함께 △방송 특가 할인 △10% 적립 △전 상품 무료배송 △정품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어 내달에는 프랑스에서 고급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미식 콘텐츠 생방송도 준비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국가별 특화 상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전략을 통해 모바일 쇼핑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 이탈리아 리빙 전문 콘텐츠를 시작으로, 미국(패션·잡화), 뉴질랜드(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생방송 국가를 넓혀왔으며 현재까지 글로벌 라방 누적 조회 수는 100만회를 넘어섰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직구에 부담을 느끼는 중·장년층 소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번역·통관 문제를 해결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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