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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은 22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현지화 정책 강화로 중장기적으로 중동 시장 수주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중동 시장 수주와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대비 12.8%, 15.3% 감소했다. 반면 북미와 유럽 시장 수주는 각각 1.0%, 12.2%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유럽 시장에서 이미 중동을 뛰어넘는 실적이 나오고 있다"며 "마진율 역시 유럽이 중동 시장을 버금간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유럽시장은 2030년까지 약 800GW의 신재생에너지 증설, ESS 건설, 데이터센터 및 운송/빌딩 전기화 계획 등으로 향후 5년 이상 전력기기 수요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