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포럼·수출세미나 등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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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화장품법 제정일인 9월 7일이 법정기념일 '화장품의 날'로 지정된 첫해이다. 기념일 지정 이후 첫 행사인만큼 '정부' '산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와 향후 혁신 전략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산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념식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과 대한화장품협회장의 감사패 수여가 진행된다. 환영 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한 기념식과 연계해 산업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하루 일정으로 함께 진행된다. '산업포럼' '수출 세미나'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 등 정책·기술·수출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로 구성돼 화장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조망할 방침이다.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법정기념일 지정은 K코스메틱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역사적인 성과"라며 "9월 5일 기념식은 과거 80년의 역사를 되짚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