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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찾은 김경희 이천시장…한방돌봄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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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7. 23. 17:21

김경희 이천시장 경로당 직접찾아 어르신 건강 응원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가운데)이 23일 신둔면 도암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경희 시장이 진료 현장을 직접 찾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23일 이천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신둔면 도암1리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한방진료 과정을 참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도 병원 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찾아가는 온마음 한방돌봄사업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의 경로당을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소장이 직접 방문하여 한방진료, 건강상담, 기초 건강측정,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두드림 건강 ON버스'가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보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공공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매월 경로당 3곳을 지정하고 한 달간 주 4회 방문해 한방진료를 지속하고, 어르신 만족도 조사 및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찾아가는 한방돌봄사업을 통해 이천시가 건강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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