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고객에 금리우대·상환유예…에어컨 기부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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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찬우 회장과 금융그룹 봉사단을 비롯해, NH농협은행 백남성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침수피해를 입은 딸기 하우스 농가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금융은 이번 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전사적인 임직원 일손 지원을 실시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가평군에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기부했다. 또 농협금융은 종합 금융지원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시행 중에 있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재해피해고객 자금지원·금리우대·상환유예,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보험료 납입 유예, 피해지역 자동화기기·창구 거래 수수료 한시적 면제 등을 마련했다.
이찬우 회장은 "지난 현장 방문 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일손 지원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