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교육계가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의대 총장들이 의대 본과 4학년이 추가로 의사국가시험(국시)를 치를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연합뉴스
교육부가 1년 5개월 만에 복귀하는 의대생들에 대한 학사 운영 등이 담긴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다.
25일 교육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에는 유급 대상인 의대생 약 8000명에 대한 수업 복귀 방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의대 총장과 학장들은 이들 의대생을 대상으로 원칙대로 유급 처리하되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 복학시키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당초 어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본과 3학년 졸업 시기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발표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