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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에 감사 인사한 당대표”…홍준표, 국힘 ‘사이비 보수’ 지칭하며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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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7. 29. 10:39

"신도들 동원해 지구당 수십 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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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종교단의 국민의힘 경선 개입을 놓고 '사이비 보수'라 지칭하며 소속 당원들의 명부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때 전광훈 목사가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하라고 선동한 것을 본일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때 신도들을 동원해 지구당 수십 개의 역할을 일사불란하게 수행하기 때문에 각종 선거 경선 후보들은 쉬쉬하며 그들에게 조아린다"며 "종교집단이 불순한 목적으로 국힘에 중앙당 인터넷을 통해 침투하는 책임당원은 십수만에 달한다"고 했다.

이어 "그 정당은 이미 왜곡된 당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당원 민주주의를 구가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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