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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 이후 '협력형 정비지원절차'에 따라 A-18구역은 지난 5월 30일, A-17구역은 6월 13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
이에 각 선도지구 주민대표단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서 작성에 즉시 돌입해 A-17구역은 이달 10일, A-18구역은 30일 특별정비계획서 초안을 제출했다.
A-19구역도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제공하는 전자동의 플랫폼을 활용해 주민대표단 구성 투표를 실시한 이후 이달 23일 주민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안양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 추진 의지를 반영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부서 간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활용해 사업 현실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잠재적 지연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