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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극단 예촌, 메세나·보훈 매칭펀드 55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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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7. 31. 16:52

심청
예산군 대표 연극단체 극단 '예촌'의 퓨전 심청전 공연 홍보 포스터.
충남 예산군 대표 연극단체 극단 예촌(대표 이승원)은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메세나협회의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과 국가보훈부의 '보훈테마활동사업'에 나란히 선정돼 총 5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홍익그룹(회장 김병준)의 민간 후원금 2000만원에 국비 1500만원이 매칭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창작극 '퓨전 심청전' 공연은 2일 오후 3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퓨전 심청전은 고전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190회 이상 공연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산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사은품 제공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예촌이 지역과 역사, 사람을 잇는 공연을 통해 충남 문화예술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예촌은 지난해 1억 2000만원 규모의 '보훈콘텐츠사업'에 이어 올해 '2025 보훈테마활동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뮤지컬 프로젝트 '의거 1932 독립의 불꽃'을 추진한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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