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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스마트통합운영센터, ‘발견부터 공조까지’ 실시간 관제로 위기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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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8. 01. 15:39

긴급 신고 접수 후 CCTV 탐색으로 현장 상황 신속 확인
관제요원 음성 안내·이동경로 추적,실시간 상황 파악해 초기 대응
오산시 스마트통합운영센터
오산시 스마트통합운영센터 전경/오산시
오산시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을 보호했다.

1일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 따르면 자해를 암시하는 신고가 지난 31일 새벽 1시께 112에 접수되자 즉시 인근 CCTV를 탐색해 시민 A씨가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는 장면을 확인했다. 관제요원은 즉시 CCTV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상황 진정을 시도했고, 현장에서 벗어나는 A씨의 실시간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경찰 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했다.

결국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무사히 보호 조치됐다. 관제요원의 침착한 대응과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함께 맞물리면서 위급한 상황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부터 현장 공조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져 오산시 스마트시티 관제 시스템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약 2800여대의 방범용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사례는 기술과 인력이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킨 의미 있는 결과"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 환경을 구축하고, 일상의 위험으로부터 한발 앞서 대응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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