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버거·음료 전달…총 5700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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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ESG 매대 운영 수익금 8000만원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달 3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에서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영업1본부장, 윤연중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국 385여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로 채우는 희망 한모금' 콘셉트로 ESG 매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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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에서는 토사 정비, 침수 가구 정리, 세탁 봉사 등 다양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총 5700인분의 버거와 음료(치즈버거 2300개, 맥카페 커피·아이스티 3400잔)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수해 복구 현장에 전달했다. 준비된 버거와 음료는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군 장병, 지자체 관계자, 이재민 등에게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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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경남 산청, 전남 담양, 충남 부여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투입된 장병들의 체력 보충과 수분 공급을 돕기 위한 조치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소비자들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