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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강소연구개발특구, 과기부 연차 평가 ‘최우수 특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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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8. 03. 16:06

산·학·연·관, 유기적인 협력 바탕 기술창업 확산
2.과기부 평가 최고 등급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첨단로봇 고도화
안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전경. /안산시
경기 안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 강소특구는 이번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강소특구 연차평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강소특구 지정 5년 차를 맞아 △연구소기업 설립 실적 △투자 연계 △특화분야 집적도 및 우수기업 육성 성과 등 정량적 성과와 실질적 지역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안산 강소특구는 지난 2019년 8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이후, 기술 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화 MTV 일대에 △R&D거점지구 △사업화촉진지구 △사업화거점지구를 구축,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창업 확산 및 기업 성장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번 평가에서 안산 강소특구는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로 특화 분야를 고도화해 전통 제조업의 체질 개선 및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현장 밀착형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전문가 매칭을 비롯한 사업 연계 등 원스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혁신 생태계 강화와 첨단기술 사업화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하며, 안산이 국가 혁신 성장의 중심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에 소재한 국내 유수의 산·학·연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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