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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은 이를 위해 마크로그룹(MAQRO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마크로그룹(MAQRO Group)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을 기반으로 한 조지아의 주요회사 중 하나다. 건설, 관광, 호텔, 가구 제조 및 소매, 레스토랑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조지아 정부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유치하기 위한 약 7만석 규모의 축구 전용 구장 발주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구타이시공항 확장공사, 트빌리시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개선을 계획 중이다.
마크로그룹은 희림과의 협약을 계기로 조지아에서 추진 중인 경기장, 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희림은 마크로그룹에서 진행한 조지아 흑해 해변도시인 바투미(Batumi)에 대형 개발사업의 컨셉 설계 및 트빌리시 아이스아레나 설계리뷰용역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트빌리시 중심부에 5성급 호텔, 레지던스 설계를 추진 중이다. 또 현재 공사 진행중인 약 4000가구 규모의 마크로시티(MAQRO City) 개발사업에서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민 우차르 마크로그룹 회장은 "희림은 설계와 프로젝트관리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험을 다수 보유한 회사이며, 당사와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골드 플랜트 사업에서 성공적으로 협업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희림은 당사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조지아에서 진행 예정인 스타디움, 공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