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보급 잠수함 실내 견학, 군종목사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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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중세례식에 함께한 감독들은 서울남연회 유병용 감독을 비롯해 중부연회 황규진 감독,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 중앙연회 김종필 감독, 충북연회 백종준 감독, 남부연회 이웅천 감독, 삼남연회 박준선 감독, 호남특별연회 안효군 감독 등이다.
김정석 감독회장을 비롯한 8개 연회 감독들은 세례 받길 원하는 해군병들에게 세례를 베풀면서 이미 세례 받았거나 축복기도를 원한 병사들에게는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이날의 예식에는 600여 명의 병사들이 모였다. 그들 중 세례희망자 150명을 포함됐다.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상호 전달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먼저 해군 교육사령관인 강정호 집사(중장)이 참석해 환영의 인사말을 전하고 감독회를 대표한 김정석 감독회장에게 해군을 상징하는 몇 가지 선물을 증정했다. 그리고 손원일선교센터의 증경이사장 김덕수 장로가 군선교에 보태준 김정석 감독회장의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군목실장 김광식 목사(예성 소속)가 해군성경을 증정했다. 모든 선물은 함께한 감독들에게도 전달됐다. 이에 감독회를 대표해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이 손원일선교센터의 조현 목사에게선교비를 전달했다.
특히 김정석 감독회장이 소속한 광림교회에서 해군교육사교회의 대형스크린 공사를 위해 1억 원을 후원했고 관련공사를 마친 후 이 날 처음으로 사용했다.
교육사령관 강정호 집사는 진중 세례를 가능하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715기 훈련생들의 수료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곳이 신앙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하나님께서 늘 지키고 인도하실 것이니 천국 소망을 품고 군생활에 잘 임해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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