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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사업구조 개편 적중…2분기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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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8. 04. 16:51

매출액 2295억원…전년比 11.2%↑
사업구조 개편·일부 제품 판가 인상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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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 서울./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의 가구·매트리스 제조사 지누스가 매트리스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 판매 호조를 보이며 흑자전환했다. 재고 효율화와 비용 개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누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 증가한 매출액 2295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했다. 당기 순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7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7% 늘었고, 영업이익은 역시 566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사업구조 개편과 일부 제품 판가 인상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손익 구조로 안정화 중"이라며 "확정된 관세율을 극복하고 경쟁 우위 유지 및 손익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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