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KB국민은행,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로 소상공인 2만8000여명에 금융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4010001685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8. 04. 18:03

2만8000명 소상공인에 130억원 지원…비용 절감 실질 효과
비대면 대출·정책자금 연계로 금융 접근성 제고
(보도사진) KB국민은행, 2만 8천명의 소상공인에게 130억원 규모의 비용 지원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4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로 2만8000여명의 소상공인에 13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과 부담 완화를 위해 비대면 금융지원, 비용지원, 대면채널 금융지원,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비용지원은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비대면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 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2만8000여명의 고객이 총 130억원 규모로 지원을 받았으며, 이는 1인당 약 47만원 상당으로 금융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은 셈이다. 국민은행은 향후 1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도 진행하기로 했다.

총 110억원 한도로 운영했던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비대면 보증서 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에게 보증료의 60%~80%를 현금으로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그간 약 1만9000명의 고객에게 평균 60만원의 보증료를 지원했다. 대출이자 지원은 비대면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6개월간 납부한 이자의 20%~5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민감업종 영위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4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오픈, 해당 서비스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50% 지원과 함께 첫 달 이자 중 최대 10만원을 지원해주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