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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년 임대” 제일건설,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8월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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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8. 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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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조감도.
제일건설은 8월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시례지구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9개 동, 총 4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모든 가구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는데, 입주자는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없다.

청약 진입 장벽도 낮다.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전국 누구나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 가입으로 전세보증금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연간 상승률도 5% 이내로 제한한다. 임대기간 동안 분양권 양도와 전대도 가능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진례시례지구는 진례면 일원 약 99만4646㎡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축구장 140개에 달하는 규모에 약 6300가구, 약 1만 5000명의 거주가 계획됐다. 해당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8개소) 및 단독주택 부지, 학교, 준주거시설용지 등의 부지가 개발될 계획이다.

단지와 인접한 김해 서부로를 통해 김해 주요 권역을 이동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진례IC)의 접근성도 좋다. 인근에 KTX 진영역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엔 마산역~부산 강서금호역(40.4㎞) 구간을 부분 개통하는 것을 협의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 정차역인 신월역이 이르면 이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신월역은 202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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