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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도내 6개 본선 진출 시군이 참가해 우수 시책을 발표하는 자리로, 이천시는 타 시군보다 단연 돋보이는 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의 영예를 안았다.
이천시의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은 전국 최초로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공공 통합돌봄 서비스로, 야간·주말·공휴일 등 비정형 시간대 돌봄 공백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3월 29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5508명, 3만6667시간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체감도가 모두 입증된 우수사례로 꼽혔다.
김경희 시장은 "아이다봄은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이자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실질적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