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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9억원), 공공하수도 악취 저감사업(7억원), 김포국제조각공원 관람환경 개선(4억원), 아침도시 고다니 산책로 조성(4억원), 김포게이트볼장 시설개선(3억원),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3억원), 공원체육시설 종합개선(2억원) 등 7개 사업에 배분됐다.
먼저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올해 준공 목표로 연면적 2만2030㎡ 부지에 파크골프장 18홀, 주차장 조성, 유아숲 이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준공 시 쾌적한 야외체육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하수도 악취 저감 사업은 악취 민원이 빈번한 지역의 맨홀, 우수받이, 우수박스 등 악취 발생지점에 악취차단 및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포국제조각공원 관람환경 개선 사업은 김포국제조각공원의 보안등 및 CCTV 등 기본적인 설비를 보완·개선해 더욱 안전한 관람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또 아침도시 고다니 산책로 조성사업을 통해 고다니 유수지의 협소한 산책로를 정비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포게이트볼장 시설개선 사업으로 양택리전천후, 대곶, 사우1·3통, 청송전천후, 석모리, 시암리게이트볼장 6곳에 전기공사 및 냉·난방기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연중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방범, 주정차, 재난 등 CCTV 영상을 통합해 경찰, 소방, 군부대 등의 유관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범죄와 재난 상황 등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이밖에 공원체육시설 종합개선 사업을 통해 모담공원 인라인장, 나래·은샘공원 배드민턴장의 포장재를 교체하고, 노후화된 풍경공원 X-게임장의 시설을 개선해 시민 및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그동안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