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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중복당첨 여파” 금호건설, ‘오산 세교 아테라’ 11일 무순위 청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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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8. 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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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 아테라 투시도.
금호건설은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아테라'의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 분양 계약 이후 남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전국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로 조성된 단지다. 지난 6월 진행된 본청약에선 최고 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부적격 및 중복 당첨으로 취소된 잔여 가구에 대해 이번에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오는 11일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당첨자 발표, 15~16일 서류 접수, 2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오산세교2지구 내 기존 분양 단지들보다 약 1000만~200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2027년 하반기 입주가 예정돼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고,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잔디광장, 수(水)공간 등 조경시설과 함께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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