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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계층 건강 책임진다”…청송군, 방문건강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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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8. 06. 14:36

폭염대비 돌봄 필요한 군민 건강관리
250806보도자료(청송군,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2)
청송군에서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6일 청송군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상태 유지·개선을 위해 연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 만성질환자, 사회적 고립 위험군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를 진행 중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는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체온 등 기초 건강 상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 △무더위 쉼터 이용 방법 홍보와 함께 쿨토시·부채·리플릿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가구에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 상담을 병행하는 등 재난 이후에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며 취약계층과 산불 이재민 등 건강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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