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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업’ 알리바바 본사 직접 체험한 韓 대학생…“진로 구체화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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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8. 07. 14:18

[사진 2]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드림’ 장학생들과 함께 알리바바 본사 탐방 성료
알리익스프레스의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알리드림' 장학생들이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를 탐방했다./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알리드림' 장학생들이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를 직접 탐방하며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고 7일 밝혔다.

IT·AI 분야 진로를 꿈꾸는 국내 우수 대학생들로 구성된 장학생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4박 5일 일정을 통해 알리바바 캠퍼스 견학부터 AI 기반 커머스 혁신 사례 학습, 현지 임직원과의 멘토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현직 전문가들과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탐방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25년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의 연계 활동으로 기획됐다. IT 및 AI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이 책상 위 이론을 넘어 글로벌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기회였다.

장학생들은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캠퍼스를 방문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의 내부를 둘러보며 AI 기반 커머스 혁신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최신 AI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 임직원들과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실무진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받았다.

특히 현지 전문가들과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글로벌 테크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향후 커리어 설계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꿈의 기업이라 불리는 알리바바에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본사 견학부터 현직자의 IT 강연, 문화 탐방까지 모든 일정이 기대 이상으로 유익하고 즐거웠고, 특히 실무자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본사 탐방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의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알리드림'은 2024년부터 시작된 알리익스프레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해 IT 및 AI 분야를 꿈꾸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진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본사 탐방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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