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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서 5만원 쓰면 최대 2000만원…대박경품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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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8. 07. 16:08

추첨 통해 상금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
비수도권 숙박쿠폰 20일부터 80만장 뿌려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성황 폐막<YONHAP NO-3169>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린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지난 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사진은 주말에 열린공연. /연합
정부가 지방관광·소비 시 추첨을 통해 '대박 경품'을 제공한다.

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비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응모 및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1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응모자격 5만원 이상 카드사용은 누적으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1만원씩 5회 구매 시에도 응모가 가능하다.

순위별로 1등 10명에 2000만원, 2등 50명에 200만원, 3등 600명에 100만원, 4등 1365명에 1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당첨시 당첨금액 상당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이 상품권 앱 선물함에 지급된다.

정부는 숙박쿠폰 등 5대 문화소비쿠폰 810만장을 지급하고, 지방 집중사용을 유도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미술전시쿠폰 160만장, 공연예술쿠폰 50만장은 비수도권 전용쿠폰에 추가한도를 부여해 즉시 발급한다.

숙박쿠폰은 비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80만장 발급하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매월 대규모 국내관광·소비행사도 이어진다. 8월에는 숙박세일페스타, 9월에는 여행가는가을 캠페인과 동행축제, 10월에는 듀티프리페스타,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이 줄줄이 마련돼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내수 회복 모멘텀이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 살리기 소비 붐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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