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무더위에 지친 쪽방촌 어르신들에 음료·간식 나눔 실천

폭염 속 쪽방촌 어르신에 시원한 음료·간식 전달
푸드트럭과 함께한 나눔 현장…“받은 만큼 나누는 행복”

KB착한푸드트럭 참여 소상공인이 7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서 진행된 나눔 행사을 진행하고 있다./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B금융은 약 10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얼음생수를 전달했다. 특히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B착한푸드트럭' 사업 참여자들이 동행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푸드트럭 향기마루 김진혁 대표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KB금융의 지원을 받아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오늘처럼 어려운 어르신들게 시원한 음료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정말 보람 있었고, 받은 만큼 나누며 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