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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발달장애 학생 12명 대상 여름방학 돌봄 지원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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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구성서 기자

승인 : 2025. 08. 11. 17:09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 진행
남양주시
남양주시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여름학기 방학돌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초·중·고 발달장애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방학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양주시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학기 방학돌봄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동안 발달장애 학생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기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추진하게 됐다.

프로그램에는 초·중·고 발달장애 학생 12명이 참여해 △실학박물관 방문 체험학습 △친환경 공예 활동 △반짝반짝 블랙라이트 체험 △광나루 안전체험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돌봄이 발달장애학생의 규칙적인 생활 리듬 유지와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며 "학생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돌봄이 단순한 보호를 넘어 자립심과 사회성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발달장애 학생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촘촘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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