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검사 체계 지속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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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사는 지난해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 5곳(KTR, KCL, KOTITI, FITI, KATRI)과의 협업을 통해 6~7월 두달간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전체의 80.7%에 해당하는 201개 품목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했으며 기준에 미달한 나머지 48개 품목(19.3%)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플랫폼 차원의 자발적인 상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의 역할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 사전 검사와 판매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