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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위 실장은 이날 만난 미국 하원의원들에게 "변화하는 안보·경제 환경 속에서 한·미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 하에 동맹을 강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두 의원의 소속 지역인 텍사스 주와 조지아 주에 우리 기업의 반도체·자동차 배터리 분야 등 전략 분야 투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상기했다.
그러면서 위 실장은 "이 같은 대미 투자가 양국 모두에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위 실장은 "조만간 있을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이 굳건한 동맹을 확인하고 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고, 이에 두 의원은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두 의원은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에 사의를 표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여 한미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 의회 내에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 동맹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