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주요 자회사 실적개선 성과”…콜마홀딩스, 2분기 영업익 164억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2010006066

글자크기

닫기

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8. 12. 18:33

매출 1757억원…전년比 2.5%↓
콜마유엑스 매각 영향…매출 소폭 감소
clip20250812181812
콜마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57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 15.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65.3% 증가한 393억원이다.

상반기 기준 콜마홀딩스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줄어든 328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3% 감소한 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매출은 1분기 콜마유엑스 매각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주요 자회사 이익 개선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콜마그룹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 등을 이유로 콜마BNH에게 이사회 개편을 제안했으나 윤여원 콜마BNH 대표이사가 이를 거부했다.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은 윤여원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을 돌려달라는 주식 증여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윤 회장은 지난 1일 아들 윤상현 부회장이 이끄는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이창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