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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AI 반도체 기반 치안혁신기술’ 세미나 개최…“국민안전 확보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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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08. 13. 14:0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치안정책연구소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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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
경찰청이 13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치안정책연구소 등 관계부처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의 치안 분야 적용과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AI 반도체의 국내외 기술 동향과 활용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도출한 기획과제가 소개됐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5월 AI 반도체를 치안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 개발과 과제 도출을 목표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치안 AI 반도체 워킹그룹'을 출범한 뒤 회의를 통해 7개의 현장 수요 기반 과제를 발굴했다. 이는 AI 반도체의 고속 연산, 저전력 처리, 실시간 분석 기능을 활용해 치안 현장의 대응역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치안 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AI 반도체 기반 기술전략 수립과 실증 중심의 과제 발굴을 본격적으로 하겠다"며 "미래 치안혁신 기술의 도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경찰청 차원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도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국가 안보와 경제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전략기술"이라며 "국민 체감도가 높은 치안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AI 반도체의 운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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