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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요르단 외교수장 첫 통화…가자지구 등 중동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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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8. 14. 20:38

외교현안 답하는 조현 장관<YONHAP NO-3897>
조현 외교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외교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조현 외교부장관은 14일 아이만 후세인 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는 이날 "사파디 장관은 통화에서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사파디 장관은 "요르단이 한국과의 협력에 높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장관 간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은 양국이 오랜 기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는 데 대해 공감했다.

사파디 장관은 그간 한국이 인도적 지원 등을 통해 중동 지역 안정에 기여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또한 가자지구 등 역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 다자 계기에 양국 관계와 지역 정세 등에 대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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