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목표가 46만원 하향·매수의견 유지
신한투자증권이 이 같은 전망을 한 배경에는 농심이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에 입점했고, 2공장 내 신규 증설 라인 추가 가동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또 3월 유럽 판매법인 설립에 따른 신규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아울러 주요 상품인 툼바가 4월 월마트, 5월 코스트코 서부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외형 성장과 동반된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나 7월 미국 전 제품에 대해 10% 초반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수익성 방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미국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일정 부분 방어했다"면서도 "다만 툼바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는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