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아카페라 모델로 밴드 그룹 DAY6 발탁
정관장, 신규모델 박보검 선정…신뢰·건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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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한율은 가수 우즈(WOODZ)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우즈의 자유분방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가 한율이 추구하는 '건강하게 빛나는 균형 잡힌 아름다움'과 부합해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즈는 한율의 모델로서 최근 출시한 '쑥히알 속수분 라인'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주요 제품과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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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델 발탁은 지난달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협업해 발매한 곡 '프리키 먼데이(Freaky Monday)'의 가사 중 'Monday부터 Sunday까지 하루 종일 아카페라 함께 해'라는 구절에서 착안해 진행됐다.
특히 DAY6의 그룹명은 '일주일 중 6일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 아카페라가 노래 가사처럼 고객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방향성과도 잘 어우러진다는 판단에서다.
빙그레는 이번 모델 발탁과 함께 아카페라 CM송 캠페인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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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박보검의 믿음직하고 건강한 청년 이미지가 브랜드 핵심 메시지인 건강함과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검은 다음달 5일부터 방영하는 TV CF를 시작으로 본격 모델 활동에 나선다. 또한 고객 참여형 행사를 기획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가 연이어 브랜드 모델을 기용하는 것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특히 모델의 이미지와 가치관을 브랜드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커, 모델 선정이 매출에도 직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