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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역 내 25개 업체가 임산부 배려 할인업체 지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성주군은 전날 성주읍 소재 음식점인 청진동해장국감자탕에서 '임산부 배려 할인업체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참여 업체 중 한 곳인 안심식당에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 할인업체는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 이내 산모 및 가족에게 업종별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정상가의 10% 할인 또는 업종 특성에 따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혜택은 전국 임산부와 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참여 업체 명단은 성주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높이고, 출산을 장려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가족들이 보다 안심하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