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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서구,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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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8. 19. 16:05

2인천 서구,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 개최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 포스터/서구
인천 서구는 다음달 6일 수상레저 축제인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K-water)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열린다.

먼저 카약, 인디언카누 등 수상 체험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정오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어린이 사생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선착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도화지 외 필요 화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이밖에 문화공연(버스킹, 청소년동아리), 피크닉 쉼터(피크닉 용품 지참 필요), 버블쇼, 푸드트럭, 체험프로그램(나무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 공공부스 체험 등 부대행사가 축제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대표 관광지인 아라뱃길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원도심에 활력을"…남동구, 재개발사업 추진 속도낸다

인천 남동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간석37구역, 만수1구역, 만수3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을 위한 예산을 인천시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구역은 인천시의 '2023년 제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지들로, 주민 요청과 지역 여건, 노후도 등을 고려한 사전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예산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한 뒤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정비구역 지정 절차까지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재개발사업 후보지 3곳은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악화로 꾸준히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온 노후 저층 주거지다. 남동구는 도시기능 회복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재개발사업을 체계적이고 현실성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동구는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당 구역의 입지, 교통,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련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맞춤형 정비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동구, 사회적기업과 노인 일자리·빈집 문제 해결 나서

인천 동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을 통해 노인 일자리와 빈집 문제 등에 대한 해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동구 사회적경제기업인 △㈜마음길 △㈜솔숲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달 인천시에서 공모한 '사회적경제 지역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인천시에서 예산 지원을 받아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은 어류 양식과 수경재배를 융합한 친환경 첨단 농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3개 사회적 기업은 전문성과 장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한다.

㈜솔숲은 빈집을 리모델링 하고, ㈜마음길이 스마트팜 기기를 설치·운영한다. 여기서 재배된 상추 등 채소는 화수정원 카페에서 샌드위치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설 관리와 운영 등 에 필요한 인력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노인 일자리와 빈집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선도적인 사회적경제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이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를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8.19.일자 보도자료] 기획] 도심 속 피서 ‘송도 해변 축제’ 총 7만 명 방문 속 ‘성료’_2
도심 속 피서 '송도 해변 축제'/연수구
◇ 인천 '송도 해변 축제' 총 7만명 방문 속 '성료'…워터밤 물놀이 존 '인기'

인천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25 제6회 송도 해변 축제'가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19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7일간 송도달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7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송도 해변 축제는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수구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과 확충된 편의시설, 물놀이 시설의 야간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물놀이 존은 '워터건'과 '워터캐논', '워터미스트'와 '워터 슬라이드'를 갖춘 풀장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밤 8시까지 연장 운영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송도소방서가 시민 안전을 위해 대형 살수차로 물놀이 존과 인공백사장에 시원한 물을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다. 올해 새롭게 선을 보인 체험형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어 요가와 러닝 교실은 사전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고, '랜덤 플레이 댄스', 물총 대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캐리커처, 타투 체험, DIY 체험 등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푸드트럭과 맥주·커피 부스가 운영된 먹거리 존은 DJ 파티와 거리 공연으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에어컨 쿨 존은 폭염 속 관람객들의 쉼터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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