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라이틀리’, 곤약 간편식 브랜드로 변신…헬시플레저 겨냥

건강 트렌드 맞춤 전략…곤약 중심 식단 집중
기존 품목 개선…곤약 떡 등 신제품 라인업 강화

라이틀리가 곤약 간편식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해 선보인 제품 이미지./대상

대상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 최근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등 건강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에 발맞춰 곤약 전문 간편식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20일 대상에 따르면 라이틀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곤약 식단에 집중하는 등 브랜드 방향성을 명확하게 재정립했다. 곤약볶음밥, 곤약브리또, 곤약즉석밥 등 기존 품목을 개선하고 저당 곤약 베이커리와 떡류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한다. 이로써 차별화된 맛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곤약 식품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로고와 슬로건을 교체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칼로리와 당 함량 등 제품별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라이틀리 브랜드를 보다 명확히 인지하고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통 채널도 다각화한다. 기존 주요 판매처였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최근 높아진 글로벌 수요에 발맞춰 해외 시장 진출 등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와함께 '라이틀리 백일장' 이벤트, 운동 유튜버 '비타민신지니'와의 협업 콘텐츠 등 참여형 홍보 활동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박영민 대상주식회사 MintCIC 대표는 "앞으로 김밥, 베이글, 떡 등 다양한 곤약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제안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