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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기반 ‘조명산업’ 육성 박차…민·관·학·연 프로젝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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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8. 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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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인천시장_AI기술트렌드세미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6월 16일 갯벌타워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조명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6개 기관과 'AI 기반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AI 기반 조명산업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구축'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다.

인천시를 포함한 총 6개 기관(부천시, 인천테크노파크, 키엘연구원, 부천산업진흥원, 인천대)이 참여했으며, 조명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과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조명제품의 자원순환 실증 및 서비스화 추진 △조명제품의 전 과정 환경영향 평가(LCA)를 통한 탄소저감 기술 개발 △지역 중소기업 대상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판로개척 등 전 주기 지원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개선 및 제도화 협력 등이다.

이들 기관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 163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을 지원받아 LED 조명 산업 혁신 기반을 조성한다.

AI 원격 플랫폼을 개발해 주변 환경에 맞춰 LED 전구 조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LED 전구 재사용률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LED 전구 대부분은 '일체형 설계'로 돼 있어 고장이 나면 수리가 어려워 폐기되는데, 이를 '개별형 설계'로 전환하는 작업에 나선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조명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AI 기반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개선과 제도화에 기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쓸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 조명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전기·전자, 광융합 디지털산업 등 연계 산업으로 확장해 인천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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