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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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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8.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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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AMS-15 2025)'에 참가한 유치추진단이 차기대회의 대한민국 수원 유치 확정을 기념하는 모습./수원시
수원특례시와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가 사단법인 한국막학회,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2027 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AMS-16)' 유치에 성공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AMS-16은 아시아-오세아니아막학회(AMS) 7개 회원국 및 아시아권 18개국 기술 연구진 800여 명이 참가하는 고부가가치 국제회의다.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막 기술, 분리공정 등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교류하기 위해 회원국을 순회 개최한다.

경기도와 수원의 컨벤션산업 대표 진흥기관들은 2027년에 열릴 차기대회를 대한민국 수원으로 유치하려는 한국막학회의 도전을 위해 재정 및 편의 지원을 통해 개최지 제안 협업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막학회와 수원컨벤션센터는 유치추진단을 대표하여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전차대회에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경기 남부 대표 컨벤션도시인 수원을 널리 알렸으며, 본부 이사회 중 열린 차기대회 개최지 발표에서 인도와의 경합 끝에 2027년 수원 개최를 확정지었다.

수원시는 공사와 재단이 제안한 다양한 국제회의 재정·편의 지원사항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K-컬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회의 참가자 맞춤형 테마투어 역시 한국 유치 성공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첨단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경기 남부 최고의 국제회의시설인 수원컨벤션센터와 MICE 복합단지의 편의성, 인천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이 투표권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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