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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연습장’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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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8. 26. 09:54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자녀가 ‘점자연습장’을 제작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자녀가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 위한 점자연습장을 제작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이 가족들과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연습장' 제작에 나섰다.

26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 및 자녀는 최근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 위한 점자연습장 60개를 만들어 사회복지기관인 체인지메이커에 기부했다.

점자연습장은 점자를 쉽게 붙였다 떼며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촉각 교구다. 재미있는 상황 설명과 함께 놀이처럼 구성돼 점자에 대한 흥미는 물론이고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다.

또 시각장애 아동뿐 아니라 후천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중도 시각장애인들도 점자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점자 문맹률을 낮추는 데 유용하다.

이번 교구 제작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아이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었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매년 점자 놀이책, 점자 벽보, 점자 큐브 등 다양한 교구를 제작해 기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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