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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대표들 브라질 세계대회 상위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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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5. 08. 27. 11:33

박광남 회장 "우리 선수들 세계 경쟁력 갖춰"
10월 튀르키예 대회 등 더많은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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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23일 출정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강승호 사무처장, 조준상 크로스컨트리(XC) 팀리더, 허석주 국가대표, 박광남 협회장, 백진희 국가대표, 원치권 국가대표, 이다겸 정밀착륙 팀리더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박광남)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브라질 카스텔로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감독 조준상)팀은 원치권(아시아 4위), 허석주(아시아 2위), 백진희(아시아 67위) 선수가 출전한다. 선수 3명은 시드를 배정받아 출전한다. 이 종목은 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장거리(Cross Country) 대회는 지정된 이륙장에서 이륙하여 공중에서 대기 후 정해진 시간을 기다린다. 그리고 최대 100km의 목표지점 비행 후 정해진 목적지로 먼저 들어오는 경기방식이다. 이 종목에는 전 세계 15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협회는 한국 대표들의 경기력이 최상이라고 판단하고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제주출신 박광남 회장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을 갖고 있다. 선전을 기대한다"며 " 이번 대회 출전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기도 하지만 패러글라이딩의 발전과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10월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정밀착륙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그 만큼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더 성숙해졌다. 특히 앞으로도 많은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을 더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출전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에서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재정 후원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정보는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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