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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시특집] 한양대, 수시 1897명 선발…첨단학과 정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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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8. 28. 09:30

데이터사이언스·미래자동차·융합전자공학부 증원
학생부종합 다각화, 장학 강화
1. 한양대 전경
한양대학교 전경. /한양대
3. 김영필 한양대 입학처장_서울캠퍼스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교수
김영필 한양대학교 입학처장
한양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모두 1897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추천형) 341명, 학생부종합(추천형) 199명, 학생부종합(서류형) 621명, 학생부종합(면접형) 120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7명, 논술전형 233명, 실기·실적전형 108명이다.

학생부교과(추천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5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교과 성적 정량평가 90%와 정성평가 10%를 합산하며,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합 7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으로 세분화됐다. 추천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서류형은 기존과 동일하게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면접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7배수를 뽑은 뒤 2단계 면접 30%를 반영한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는 공과대학 10개 모집단위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에서 제시문 기반 면접이 도입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90%와 학생부 10%를 합산한다.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자연계열은 3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의예과는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다. 한양대는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출문제, 우수답안, 평가 기준 등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실기·실적전형은 미술·음악·체육·연기·무용 등에서 108명을 모집한다. 일부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이 반영되며, 진로선택 과목은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2026학년도에 데이터사이언스학부(20명), 미래자동차공학과(20명), 융합전자공학부(40명) 등 모두 80명이 증원됐다. 특히 학생부종합(서류형) 모집 인원이 크게 늘었으며, 일부 교과·종합(추천형) 전형에서도 증원이 이뤄졌다. 장학제도도 강화됐다. 학생부종합(추천형·서류형·면접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다이아몬드 플러스 장학'을 운영한다. 건축학부는 5년 전액 장학이 제공되며, 직전 학기 평균평점 3.75 이상을 유지하면 혜택이 지속된다. 장학 대상은 공과대학, 정책과학대학, 사범대학, 경영대학, 생활과학대학, 예술·체육대학 내 15개 학과다.

한양대와 SK하이닉스가 공동 운영하는 반도체공학과는 산학연계형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으며, 인턴십과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졸업 후에는 SK하이닉스 연구원으로 채용이 보장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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